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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★영상] '박열' 이제훈, 영화 촬영하며 굶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/ YTN

2017-11-15 10 Dailymotion

배우 이제훈이 영화 '박열' 촬영을 하며 굶을 수 밖에 없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.<br /><br />2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'박열'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제훈, 최희서,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.<br /><br />이제훈은 "박열이라는 인물은 내면적 외형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머리 뒤에 부분 가발을 붙이고 수염을 붙였는데 밥을 먹게 되면 수염이 떨어지게 되더라"며 "왜냐하면 그 수염을 큰 스크린에서 보려면 이상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정말 정교하게 한 올 한 올 분장팀이 붙여 주셨는데 제가 밥을 편하게 먹게 되면 떨어져서 망가지고, 그러면 촬영이 지연되고, 수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‘아~ 그냥 참자, 영화 끝나면 먹지’ 그게 사실 첫 번째 이유였다"고 답했다.<br /><br />이어 "두 번째 이유는 박열이 감옥에서 단식투쟁을 하게 되는데, 단식투쟁을 하는 과정에서 후반부까지 박열이 말라 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정말 맛있는 밥차를 두고 군침을 흘려가면서 참았다"며 "연명 할 수 있게 섭취 했던 건 단백질쉐이크 정도였다"고 답했다.<br /><br />이에 이준익 감독은 "맞다, 촬영 현장에서 보통 식사 시간이 되면 우르르 나와서 밥차 테이블에 스텝과 배우들이 같이 먹는데 감독은 될 수 있으면 주연 배우들과 먹으려고 하는데 ‘야! 제훈아 밥 먹자’ 그러니까 ‘예예’ 하더니 없어져서 밥 먹는 내내 안 나왔다"며 "한 번도 마주 앉아서 밥 먹은 적이 없었다"며 내심 아쉬웠던 마음을 털어놨다.<br /><br />한편, 영화 '박열'은 1923년 도쿄,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(이제훈 분)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(최희서 분)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28일 개봉 예정이다.<br /><br />YTN Star 김수민 기자 (k.sumin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7_201705251501401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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